블로그 로고 파비콘!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이름 정하기나 로고 만들기처럼 약간 사이드 작업이 저는 더 재미있더라고요. 물론 오늘 제가 설명하는 모든 작업은 간단하게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를 이용하여 스스로 로고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흥미로워서 저는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작업에 재미를 느끼면 시간을 무한대로 쏟아 붓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두 시간에 끝낼 수도 있지만 하루 또는 삼일이나 열흘도 문제 없이 반복할 수 있는 작업이니 처음부터 나는 로고 만드는데 최대 3시간을 투자 하겠다 등 가이드를 정하고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네버엔딩로고’라는 쳇바퀴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블로그 로고와 파비콘 만들기
블로그내 모든 내용은 항상 최신의 유효정보로 업데이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최종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로고 파비콘: Ideogram.com으로 만들기

로고를 만들 수 있는 AI는 매우 다양하지만 오늘은 무료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Ideogram.com을 활용하여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입력창에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Generate’ 버튼을 클릭하면 4개의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선택할 수도 있고 원하면 ‘Generate’ 버튼을 다시 눌러서 추가로 다른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면 프롬프트의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지만 무료버전의 경우 하루에 20회 까지만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입력횟수가 초과할 경우 ‘제한된 횟수를 모두 사용했으니 유료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안내 멘트가 표시됩니다.

유료버전은 3종류가 있는데 아미지 생성 속도, 하루 이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개수, 편집 가능여부, 다운로드 파일종류, 이미지 업로드 가능여부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저는 블로그 초보라서 모든 걸 처음 접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무료버전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무료버전은 JPEG파일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PNG파일로 다운로드를 원할 경우 유료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이미 ChatGPT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AI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력하는 프롬프트가 얼마나 정확한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가장 근사치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먼저 작성한 뒤 입력하여야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 2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블로그 로고 만드는 2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은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3단계로 변형시켜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고 명확한 프롬프트도 가능하겠지만 저는 현재 이 정도 수준으로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제시한 3가지 프롬프트와 결과물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K’를 이용하여 로고를 만들어줘. 색상은 여러 가지 파랑색을 사용해줘.
Make a logo using ‘K’. Use many different colors of blue.

2) ‘K’를 이용하여 로고를 만들어줘. 색상은 파랑색과 보라색을 사용해줘. 역동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줘.
Make a logo using ‘K’. Use blue and purple for color. Make it look dynamic.

3) ‘K’를 이용하여 로고를 만들어줘. 색상은 여러 가지 노랑색을 사용해줘.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만들어줘.
Make a logo using ‘K’. Use many yellow colors. Make it geometric.

AI에서 K로 로고 만들기

두 번째 방법은 기존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Ideogram에 로그인 하면 첫 화면에 다른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이미지가 표시되는데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여 프롬프트 복사한 뒤 수정 또는 변형한 후에 입력하면 유사하지만 조금은 달라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비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비콘(Favicon)이란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 또는 주소창에 표시되는 웹사이트의 아이콘을 말하는데 16X16 픽셀 크기의 작은 이미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이트를 방문할 때 대표되는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해당 사이트를 인식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이미지를 말하고 쉽게 로고의 미니버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비콘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내 블로그의 브랜딩과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비콘이 있는 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사이트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파비콘이 설정되어 있는 사이트가 좀 더 전문성이 느껴지고 신뢰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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